태국 방콕의 한 선착장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정박중인 여객선에서 뛰어내리려다 강물에 빠졌다./틱톡 |
태국 방콕의 한 선착장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여객선이 정박하기 전 부두로 뛰어내리려다 강물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태국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달 초 방콕의 유명 쇼핑몰 인근에 위치한 차오프라야강 선착장에서 한국인 남성이 정박을 시도 중인 여객선에서 뛰어내려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디너 크루즈 손님을 태운 여객선 한 대가 정박을 시도하자 한 남성이 선착장 쪽으로 다리를 뻗어 건너려 한다. 이 남성은 선착장에 겨우 발 한쪽이 닿았지만 이내 미끄러지며 물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직원은 여객선 위에서 손을 뻗어 남성을 끌어올리려고 시도한다. 선착장에 있던 다른 관계자들도 밧줄을 들고 달려와 구조에 나섰다.
그사이 배가 점점 선착장 쪽으로 가까워지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직원들은 물에 빠진 남성이 배와 선착장 사이에 몸이 끼지 않도록 온몸으로 배를 밀어내며 구조를 도왔고, 남성을 선착장으로 건져냈다.
한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된 이 남성은 다행히 무사히 구조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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