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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양식품, 과거 오리온의 선례 복기"

아시아경제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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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30일 삼양식품에 대해 '불닭'의 견조한 구글 트렌드를 고려할 때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해외 시장 침투율이 증가할 공산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13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기준 삼양식품의 주가는 136만2000원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1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존재하나, 분기 수출액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에 여전히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밀양 제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3분기도 전 분기 대비 수출액 증가 흐름이 지속될 공산이 크다"며 "2027년 초 중국 생산기지 완공 계획을 고려할 때 내년 및 후년까지도 CAPA 증설 효과는 이어진다. 매년 25%씩 생산 능력이 증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오리온도 중국 수출이 유의미하게 늘어나면서 시가총액이 1조원에서 8조원까지 뛴 점을 고려하면, 아직 주가 리레이팅(재평가) 2년 차에 불과한 삼양식품 역시 중단기 주가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삼양식품의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377억원(전년 동기 대비 +26.7%), 1258억원(+40.6%)으로 추정된다. 심 연구원은 "미·중 관세 이슈에서 기인한 이연 물량 반영 및 국내 재고 최소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수출액은 전 분기 대비 450억원 내외 증가가 가능해 보이지만, 중국에서의 브랜드 강화 관련 비용이 집행되면서 영업마진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밀양 2공장이 예정대로 7월 가동에 들어가면서 올해 하반기는 CAPA 증대에 따른 글로벌 확장 가속화도 기대된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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