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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견우와 선녀' 추영우♥조이현, 행복한 일상 되찾고 '해피엔딩'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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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견우와 선녀' 조이현과 추영우가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29일 방송된 tvN '견우와 선녀' 12회(최종회)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분)가 자신을 위해 죽기로 결심한 배견우(추영우)의 목숨을 지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수(조이현)는 "죽어줘. 무당 대신에 죽어주라"라며 밝혔고, 배견우는 꿈속에서 박성아와 재회했다. 배견우는 박성아가 숨은 캐비닛을 발로 찼고, "야, 무당아 나와"라며 봉수 흉내를 냈다.

박성아는 "견우인 줄 알았잖아. 깜짝이야"라며 안도했고, 배견우는 "견우면?"이라며 질문했다. 박성아는 "당연히 숨어야지, 뭘 물어. 나 땜에 견우가 해로워지면 어떡해"라며 밝혔고, 이때 봉수가 아닌 배견우라는 것을 눈치챘다. 앞서 봉수는 배견우에게 "무당 혼그릇이 깨지고 있어. 내가 빨리 나가야 얘가 살아. 근데 안 나가진다. 얘가 나를 안 놔"라며 전한 바 있다.



배견우는 "사실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여기 내 꿈 아니라는 거. 네 꿈인 거 알고 있었다고. 표지호는 3학년 1반이야. 난 3학년 2반이고. 반이 달라. 사물함 위는 저렇게 깨끗하지도 않아. 항상 문제집으로 가득 차 있고. 그리고 고3 교실에는 화분 같은 거 없어. 애들이 물을 안 줘가지고 다 죽거든"이라며 털어놨다.

배견우는 그동안 자신과 친구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했고, "널 혼자 열여덟에 두고 와서 진짜로 미안해"라며 입을 맞췄다.


이후 배견우는 잠에서 깬 박성아를 보고 "어? 돌아왔다"라며 반가워했다. 박성아는 "봉수는?"이라며 다그쳤고, 배견우는 "봉수? 여기 있지. 너무 그렇게 걱정하는 표정 짓지 마. 나한테 다 방법 있어. 넌 앞으로 세 개만 딱 지키면 돼. 잘 자고 잘 먹고 잘 웃고. 넌 이것만 해. 내가 알아서 잘해볼게"라며 못박았다.

또 배견우는 박성아 대신 죽기로 결심하고 염화(추자현)에게 연락했다. 염화 역시 배견우와 함께 악신을 퇴마하고 죽을 생각이었고, 박성아는 뒤늦게 염화가 남긴 편지를 보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았다.

박성아는 "선녀님 내려와요. 나한테 돌아와요. 나 아직 할 수 있어"라며 눈물 흘렸고, 박성아 앞에 박성아가 모시던 선녀님과 왕어머니(김미경)가 모시던 장군님이 나타났다.




박성아는 선녀님과 장군님과 함께 폐가로 달려가 퇴마 의식을 중단시켰고, "봉수야, 아직 안 끝났어. 네 진짜 이름 그거면 돼. 그거면 전부 되돌릴 수 있어"라며 호소했다.

다행히 봉수는 자신이 장윤보라는 것을 깨달았고, "못 찾은 이유가 있었네. 이미 찾은 걸 또 어떻게 찾아. 나 어차피 나쁜 놈인 김에 염치없긴 한데 마지막으로 소원 하나 빌어도 돼? 한 번은 이렇게 꼭 안아주고 싶었어. 혼자 다 감당하는 네 작은 어깨 보면서 꼭 한번은 위로해 주고 싶었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봉수는 박성아와 포옹을 나눈 뒤 "자, 무당아, 안녕. 안녕"이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고, 박성아는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배견우와 박성아는 일상을 되찾았다. 박성아는 배견우의 경기를 보러 가는 길에 마주친 울고 있는 귀신을 지나치지 못하고 옆에 있는 벤치에 앉았다. 박성아는 '평범해지는 게 꿈이었어요.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것을 봅니다. 그 덕에 언제나 세상의 변두리에서 서성였는데 이젠 그게 서럽지 않아요. 몰래 울어도 돼요. 내가 반드시 찾아줄게요. 옆에 있어 줄게요'라며 다독였다.

배견우는 경기를 마치고 벤치에 앉아 있는 박성아를 찾았다. 배견우는 올림픽 출전 소식을 전했고, 하이파이브를 하자고 손을 내미는 박성아에게 입을 맞췄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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