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의 과거 남자친구가 성폭행범으로 소송을 당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박소현이 과거 만났던 남자가 성폭행범으로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9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94회에서는 박소현과 이미주, 이은지가 출연해 돌싱 멤버들과 입담을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박소현에게 "연애할 때 동생들한테 보고하냐"며 박소현의 친한 동생인 김숙, 송은이, 박나래, 황보를 언급했다.
연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박소현.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박소현은 "나는 남자 보는 눈만 없는 게 아니라 사람 보는 눈도 없다. 과거에 동생들한테 만나던 사람 얘기를 했었는데 동생들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분과 만남은 하지 않았는데 2년 뒤에 성폭행으로 소송이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이성을 만나기 전에 지인들에게 꼭 물어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동생들이 연애 훼방꾼 같을 때도 있겠다"며 대화의 미끼를 던졌다.
박소현은 "내가 김숙한테 '누구랑 연락하는데'라고 말을 꺼내면 김숙은 바로 '사기꾼이다', '절대 언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 난 누군지 말도 안 했는데. 그냥 누굴 만나는 게 걱정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소현은 "실버타운 관심 가진 지 오래됐다. 결혼에 대한 의지가 많이 꺾였다"고 고백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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