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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미사' 재유행에 감사...당시 '너무 좋다'는 평가에 숨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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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임수정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임수정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은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고, 임수정은 "너무 감사하다. 너무 좋다. MZ, 젠지들이 너무 좋아서 찾아본다고 하니까 너무 고맙고 좋았다. 실감이 잘 안 난다. 20년 전에 그때 '미사 폐인'이라고 이야기했는데"라고 말했다.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장도연은 "방영 당시 인기를 체감했냐"고 물었고, 임수정은 "잘 못했다. 어리둥절했다. 너무 '좋다, 좋다' 하니까 숨어버리고 싶었다. 반대되는 마음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소지섭의 대사인 "밥 먹을래, 나랑 같이 죽을래"를 언급하며 "처음에는 '뭐 이런 대사가 있지' 했다. 그 대사보다 지섭 오빠가 현장에서 연기를 그런 톤으로 할지 몰랐다. 대본을 봤을 때는 기본 톤으로 할 줄 알았는데 감정 올려서 소리를 막 지르니까 슬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임수정은 "'이 캐릭터가 나를 되게 좋아하는구나' 마음이 느껴졌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제대로 표현을 못 해주고 있는 게 느껴지더라"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펑펑 울었다. 로맨스 장르 드라마에서는 선택하기 쉽지 않은 남녀 주인공의 새드 앤딩이었다. 그게 처음부터 기획돼 있었다. 엔딩을 가장 처음에 찍었다. 1, 2회를 호주 멜버른에서 로케이션을 가서 마지막 엔딩까지 찍고 왔다. 결말을 알고 찍어서 슬펐다. 근데 다 그 엔딩을 모두 사랑했다. 그만큼 현실에서 이뤄질 순 없지만 '깊이 사랑하는 사이였다'를 보여줄 수 있는 새드 엔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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