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누리집 갈무리 |
크래프톤은 2025년 2분기 매출 6620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로 넓히면 매출 1조5362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을 기록해 크래프톤 역대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은 모바일 4276억원, 피시(PC) 2197억원, 콘솔 98억원, 기타 4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피시 부문과 콘솔 부문이 각각 14.8%, 11.7% 성장했다. 피시 부문의 성장세를 이끈 건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다. 크래프톤은 “지난 4월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콘텐츠 다각화를 포함한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모바일 부문에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엑스수트(X-suit) 스킨 아이템이 유저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매출에 기여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 배틀그라운드 아이피(IP, 지적재산권)의 플랫폼 및 장르 확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술 슈팅 신작인 ‘블라인드스팟’은 8월 독일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며, 익스트랙션(탈출) 슈팅 장르의 ‘프로젝트 블랙버짓’도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아이피에만 의존하지 않고 신규 프랜차이즈 아이피 발굴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현재 13개 게임을 포함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채반석 기자 chaib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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