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생태계 전환 및 지역 콘텐츠 확장 방안 논의
HUSS사업단, DX출판 교과과정 및 공동사업 협의
'제2회 전북 지산학연 혁신 포럼'에 참석한 전주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관계자들./사진제공=전주대 |
전주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HUSS사업단)이 지난 25~26일 전북 부안군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등과 함께 '제2회 전북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지산학연 혁신 포럼'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시대 출판산업의 가치와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출판산업의 변화를 조망하고,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첫째 날에는 △AI 플레이어와 출판산업의 미래(이용욱 전주대 HUSS사업단장) △지식재산권과 디지털 IP(전주대 김시열) △전자출판의 비전과 미래(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민병우) △국내외 출판산업의 AI 활용 사례와 전망(교보문고 류영호) △전북의 출판과 미래 비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정관성) 등 5건의 발제가 이뤄졌다.
이어진 패널 토론의 좌장은 한동숭 전주대 미래융합대학장이 맡았다. 최유길 대전교통방송국장, 조민호 전북도 콘텐츠산업협회장, 정윤희 책문화네트워크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문화자산과 출판산업의 유기적 연계 △콘텐츠 산업 확장 전략 △지산학연 협업 체계의 실효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튿날에는 HUSS사업단의 'DX출판문화 교과과정' 구성 방향, 하반기 공동 사업과 관련된 협의가 이어졌다.
전주대 HUSS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융합 교육 콘텐츠 개발과 지역 현장 적용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 실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출판산업의 AI 기반 전환 △지역 문화산업의 디지털 전략 수립 △지산학연 융합인재 양성 등을 통해 전북형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HUSS사업단은 지난 20일부터 전주MBC와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 '로컬 파워 청춘 전파상'을 방송하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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