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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적어 선택”…덱스, ‘아이쇼핑’ 발연기 논란 이유 있었다?

스타투데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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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사진| 유튜브

덱스. 사진| 유튜브


배우에 도전한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아이쇼핑’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열연 중인 원진아와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진아는 덱스가 맡은 극 중 인물 정현에 대해 “누군가 오른팔 같은 인물이지만 서사가 깊다”며 “안쓰러운 부분이 있어서 사랑받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순수하다. (대본) 리딩을 다 하고 나니까 ‘이게 그렇게 중요한 역할이었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진아는 또 “자기가 연기를 처음 하니까 작은 역할이고,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되는 역할인 줄 알았다더라. 욕심 같은 게 없고, 처음이니 차근차근 하겠다는 거였다. 주요 역할인 것을 알고 나서는 현장에서 연기 열정이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덱스는 “연기를 배운 적이 없다. 그걸 만회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해서, 현장에서 뭐든 적극적으로 하자였다. 너무 감사한 게 액션 신이 많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액션신은 자신이 있지 않나. 대사가 많지 않고, 액션 신이 좀 있는 것 같아서 한 거 아니냐”고 장난스레 말했고, 덱스는 “정확하다”며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대사가 없어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밑천이 드러나면 안 되니까. 내 장점은 몸 쓰는 건데, 아직 배우로서 부족하니 민폐를 끼치면 안 되지 않나. 마침 정현이라는 캐릭터가 과묵하고 시키는 대로 수행하고, 입력된 것을 출력하기만 하는 역할이라 ‘이건 나랑 잘 맞아서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덱스만의 매력이 다 드러나는, 때 묻지 않고 정형화되지 않은 그런 연기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진아는 “촬영 들어가면 눈이 바뀌더라. 끼가 있는 것 같다. 염정아 선배님과 찍으니까 옆에서 잘 배웠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덱스는 지난 21일 첫방송 이후부터 줄곧 연기력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덱스는 극 중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아 첫 TV 드라마에 도전했다.

본인의 피지컬을 뽐내야 하는 액션 연기는 잘 소화했으나, 대사부터 눈빛, 시선처리까지 다른 연기에서는 아쉬운 면모를 보여줘 ‘발연기’라는 오명을 안게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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