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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 "담배 하루 5갑·맥주 10병 마시고 촬영…울렁증 때문"

뉴시스 전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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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진희.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캡처)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진희.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캡처)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한진희(76)가 과거 방송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술과 담배에 의존했다고 털어놨다.

한진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해 연기 생활 초기의 고충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연예계에 들어와 연기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 겁이 많았다. 울렁증도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술밖에 없더라. 처음에는 술로 마음을 다스렸다. 얼굴이 붉어지지 않아서인지 맥주를 10병 마시고 촬영장에 들어가도 PD가 전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송승환이 "형님은 체질적으로 술을 잘 받는 편인 것 같다"고 하자, 한진희는 "처음에는 깡다구로 버텼는데, 나중에는 정말 잘 마시게 되더라. 그런데 내 술친구들은 다 세상을 떠났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하루에 담배를 다섯 갑 피웠다. 컷 한 번 할 때마다 한 대씩 피웠다"며 "DJ로 음악 프로그램 진행할 때 잔기침이 너무 심해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 자식이 떠올랐다. '내가 죽으면 얘네 누가 먹여 살리나' 싶어 하루 만에 딱 담배를 끊었다"고 밝혔다.

술에 대해서는 "먹으려면 지금도 잘 먹을 것 같다"면서도 "이제는 나이 들어 술 마시면 말실수가 나온다. 괜히 술 먹고 실수해서 '저 노인 왜 저래?' 소리 듣는 게 싫어서 안 먹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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