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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유재석, 조정석vs유연석 티격태격에 "둘이 되게 뭐라 하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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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틈만 나면,' 유재석이 유연석과 조정석의 티격태격에 웃음을 터뜨린다.

29일 방송될 SBS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조여정, 조정석이 출연해 판교 일대에서 웃음 가득한 케미 파티를 벌일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선 '슬리퍼 던지기' 게임에서 조정석이 유연한 발재간을 선보였다. 조정석은 자타 공인 몸 쓰기 일인자답게, 단 1번의 연습 만에 꼿꼿한 자세를 자랑했다. 이에 기세등등해진 조정석은 절친 유연석이 슬리퍼를 채 신기도 전에 "중심을 잘 잡아야지"라며 잡도리를 시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잠시, 조정석의 자신감과는 달리 슬리퍼가 과녁에서 튕겨 나가버리자, 이때다 싶은 유연석이 "불필요한 힘 빼고 해"라고 반격에 나섰고, 유재석은 "둘이 되게 서로 뭐라 하네"라며 절친들의 티키타카에 폭소를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본격 감을 잡은 조정석이 최적의 슬리퍼 찾기 오디션을 열었다. 슬리퍼를 만지작거리던 조정석은 "말랑이를 찾아야 해"라는 혼잣말과 함께 현장의 모든 슬리퍼를 탐색, 연습 성공률 100%의 슬리퍼를 찾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조정석은 틈 주인에게 "저 하는 거 보실래요?"라며 성공 시뮬레이션까지 선보이는 당당함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유재석은 "정석이가 완전 정석이야"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반면, 유재석이 연습은 적중률 100%, 실전은 0%인 반전(?) 실력으로 유연석의 혼을 쏙 빼놓았다. 급기야 유연석은 "형은 연습하지 마!"라며 사상 최초 연습 중단까지 선언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모두를 감탄케 한 '게임의 정석' 조정석의 발재간 활약은 어떨지, 유재석은 실전 최약체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틈 주인에게 행운을 선사할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틈만 나면,'은 29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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