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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아스트로 MJ가 군 생활 선배로서 멤버 차은우에게 어떤 조언을 했는지 들려줬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MJ(엠제이), 윤산하와 함께 했다.
엠제이와 윤산하는 바로 어제(28일) 입대한 차은우를 배웅하기 위해 훈련소까지 함께 했다. 김신영은 "엠제이는 예비역 아니냐"고 하자, 엠제이는 "맞다. 저도 전역한 지 2년 차다"라고 밝혔다.
이어 엠제이는 "그래서 은우가 저에게 군생활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많이 물어보더라. 은우가 하얀데 타면 안 되니까 선크림 잘 바르고, 동기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군생활에 큰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음식 같은 거 친구들이 많이 가져오면 부대에서 많이 예뻐라 하지 않겠나. 챙겨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하자, 엠제이는 "그래서인지 은우가 카드를 가져가더라. 맛있는 거 사주려고"라고 전하며 웃었다.
또한 엠제이는 차은우를 보낼 당시 윤산하의 반응도 전했다. 엠제이는 "은우가 들어가는데 (윤산하가) 말이 없더라. 표정이 너무 안 좋은 거다. 형 걱정을 많이 했나 보다"라고 했다.
다만 자신이 입대할 때는 오지 않았다고 폭로(?)한 엠제이는 "그런 표정을 처음 봤다. 서운하더라"면서 웃었다.
당황한 윤산하는 "저희가 아스트로로 활동 중이었다. 형이 가는 날 예능 촬영이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대신 영상을 찍어 보냈다고. 엠제이는 "면회도 제일 많이 왔다"라고 첨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