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산재 사망 근절 원년 돼야...노동부 장관은 직 걸어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9일) 국무회의에서 끊이질 않는 산업 재해 사고를 질타하며, 올해가 산재 사망 근절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는 일정 기간이 지나도 사고가 줄지 않으면 직을 걸라고까지 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어제 보니까 포스코 E&C라는 회사에서 올해 들어서 5번째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후진적인 산재를 영구적으로 추방해야 합니다. 연간 천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일하다가 죽는다고 하는 게….

올해가 산재 사망 근절 원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 목숨 지키는 특공대라고 생각하고 정말로 철저하게 단속해야 합니다. (직을 걸겠습니다.) 진짜로 이거 해서 상당 기간 지나도 산재가 안 줄어들면 진짜 직을 거십시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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