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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 변조 음성까지 잡는다…보이스피싱 탐지 2.0 상용화

메트로신문사 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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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7월 30일부터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문맥 기반 탐지 기술에 더해 범죄자의 실제 음성을 인식하고, 인공지능으로 변조된 음성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규제 점검과 승인을 거쳐 상용화된 국내 첫 사례다. 이 기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신고 음성, 이른바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활용해 성문정보를 분석함으로써, 기존 키워드 기반 탐지보다 정밀도를 크게 높였다. 국과수는 이 데이터를 정제하기 위해 약 10개월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KT는 AI 음성합성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탐지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 기술은 지난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도입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으며,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 기반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활용된다.

2025년 상반기 동안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를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서비스 초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피해 차단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계좌 모니터링과 출금 차단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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