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尹, 김건희 특검 조사도 불응…"내일 오전 10시 재소환"

연합뉴스TV 방준혁
원문보기
[앵커]

공천개입 의혹 피의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의 첫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에 나와 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까지 이곳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소환에 응하지 않고 계속해서 구치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에 출석과 관련한 어떠한 의사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변호인 선임계조차 내지 않은 상황입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 조사가 불발된 뒤 특검팀은 즉각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우선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출석 불응이 이어질 경우 특검팀은 강제구인 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다음 달 6일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하는데요.

김 여사 소환 전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자신의 내란 사건 재판에도 계속해서 불출석하고 있는 만큼, 추가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특검팀이 어제는 김 여사 오빠인 김진우 씨를 불러 조사했죠.

성과가 있었습니까?

[기자]

네, 김 씨는 어젯밤 7시간에 걸친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김 씨 장모의 집에서, 김 여사의 반클리프 목걸이를 확보한 바 있는데요.

특검은 김 씨를 상대로 해당 목걸이가 나토 순방 때 착용한 것과 동일한 것인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김 씨가 상당 부분 진술을 거부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특검팀은 목걸이가 모조품이라는 김 여사 측 주장과 달리 진품일 가능성을 열어놓고 구입자나 출처를 추적하는 한편, 관련자 조사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현장연결 김세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기성용 포항 재계약
    기성용 포항 재계약
  2. 2쿠팡 대책 회의
    쿠팡 대책 회의
  3. 3장기용 키스는 괜히
    장기용 키스는 괜히
  4. 4남보라 13남매
    남보라 13남매
  5. 5은수미 손해배상 책임
    은수미 손해배상 책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