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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조이현→추영우 대뜸 입술 박치기 엔딩..."성아겠냐?"(견우와 선녀)

MHN스포츠 김예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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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예품 인턴기자) 최종화만 남긴 '견우와 선녀'에서 봉수에게 빙의된 조이현이 추영우에게 하는 키스신으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11회에서 배견우(추영우)가 오랜 시간 찾아 헤맨 박성아(조이현)와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수에 빙의된 성아가 견우에게 돌연 입맞춤을 하는 엔딩 장면이 펼쳐졌다.


갑작스런 엔딩 키스신에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최고 5.4%를 기록했으며 전국 최고 5.7%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2.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성아는 신어머니의 죽음으로 각성해 견우를 살리기 위해 악신이 된 봉수를 자신의 몸에 가둔 채 사라졌다. 졸업 전 돌아오겠다는 약속은 지키지 못했고, 졸업과 함께 국가대표가 된 견우는 이제 자신이 성아를 찾아 나설 것을 다짐했다. 견우는 "성아야 기다려 이제는 내가 갈게"라는 대사로 비장한 여정을 예고했다.


성아를 찾기 위한 견우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인간부적으로 연결된 인연의 힘을 믿는 염화는 견우를 이용해 봉수의 힘을 막고자 했다. 결국 견우는 성아가 봉수가 해친 원혼들을 위로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 찾아갔지만, 염화의 돌발 행동으로 눈 앞에서 성아를 놓치고 말았다.


꿈속에서 성아의 존재를 느낀 견우는 꽃도령(윤병희)의 법당을 찾았고 그곳에서 악귀에 빙의된 성아와 마주했다. 놀란 견우가 이름을 부르자 "성아겠냐"라는 봉수의 거친 답변이 돌아와 예측 불가한 전개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견우와 선녀'의 전개가 마지막회만 남겨 둔 가운데, 과연 봉수가 무사히 천도하고 성아와 견우가 서로에게 돌아갈 수 있을 지 엔딩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최종회는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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