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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中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애플도 반등 신호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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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화웨이 메이트X5 폴더블폰 [사진: 화웨이]

화웨이 메이트X5 폴더블폰 [사진: 화웨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가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으며, 애플도 중국 내 성장세를 회복했다.

2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화웨이는 4~6월 122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전년 대비 15% 성장했고, 점유율 18%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1위를 탈환했다. 애플도 같은 기간 중국에서 101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4% 증가했으며,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가격을 조정하며 성과를 거뒀다.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할인과 중고 기기 보상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출하량 증가로 이어졌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도 애플의 중국 내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애플의 중국 시장 회복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지만 화웨이의 강력한 반격이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한때 스마트폰 사업이 위축됐으나, 2023년 말부터 반등하며 애플의 점유율을 잠식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하모니OS 5를 다양한 기기에 적용하며 안드로이드·iOS와 경쟁하고 있다. 루카스 종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화웨이가 독자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시스템 호환성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 주가는 올해 14.5% 하락했으며, 이는 중국 시장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애플에 관세를 경고하며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게 아이폰을 미국에서 제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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