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AI로 쇼핑 사이트 리뷰 제공…쇼핑 더 편리해질까

[AI리포터]

구글이 크롬 웹브라우저에 AI 기능을 도입한다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쇼핑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구글이 크롬 웹브라우저에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스토어 리뷰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들은 쇼핑할 때 크롬 주소창 옆 아이콘을 클릭해 AI가 생성한 리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품질, 가격, 고객 서비스, 환불 정책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크롬의 새로운 기능은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 리셀러 레이팅스(Reseller Ratings), 스캠어드바이저(ScamAdviser), 트러스트파일럿(Trustpilot) 등 다양한 리뷰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자동으로 상점 평가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현재 미국 내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며, 언어는 영어로 제한된다. 데스크톱 버전에서만 지원되며, 모바일 버전 도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이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아마존 역시 AI를 활용해 상품 평점을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 중이며, 구글은 이에 대응해 가상 피팅, 맞춤형 제품 추천, 가격 추적 등 AI 기반 쇼핑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