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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마트기기 성능·안전성 검증, 경북에서 가능해졌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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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 온디바이스 망연동 시험플랫폼 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주관기관으로 이노와이어리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포인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전경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전경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82억원(국비 72억, 지방비 5억원, 기타 5억원)을 들여 지능형 온디바이스 기업이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 환경에서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시험플랫폼을 개발·운영한다.

지능형 온디바이스는 5G/5G Advanced 등 첨단 통신 기술과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 사용자와 환경에 대한 실시간 학습 및 분석을 통해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기기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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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이 빠르게 확산되며, 인공지능(AI)기반 기술의 검증과 실증을 위한 인프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체 시험환경이 없는 중소기업은 실제 통신 환경에서 제품을 검증할 기회가 부족해 기술 상용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지능 온디바이스 중소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험환경을 갖춘 실증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경북 구미에 구축한다. 플랫폼은 국제 표준 기반 시험검증 규격 개발, 5G-A 환경 시험망 및 실증 공간(차폐룸 등) 구축, 지능형 서비스 품질 및 통신 성능 평가 솔루션 확보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앞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핵심 통신 인프라를 갖춘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5G-A 실증 기반을 고도화하고, AI 디바이스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AI 디바이스와 반도체 등 전략 산업의 대전환 시점에, AI 디바이스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실증 인프라 투자가 필수”라며, “경북이 AX를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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