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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조절·친수공간' 저류지...영산강 국가정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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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홍수가 나면 강변 시설물은 크게 훼손돼 제 모습을 잃게 됩니다.

그런데 전남 나주 영산강에는 범람 위기 속에서도 멀쩡하게 보존된 특별한 정원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수경보까지 내려지면서 범람 위기를 맞았던 전남 나주의 영산강입니다.

물이 넘쳐나면서 둔치의 시설물이 걱정됐는데, 멀쩡하기만 합니다.

큰물을 담아둘 수 있는 그릇, 저류지에 시설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한선자 / 전남 나주 시민 : 언제 물에 잠겼는지 모를 정도로 깨끗해서 신기했어요. 평상시에는 산책도 하고 꽃도 보고 힐링하는 공간이 비상시에는 물그릇 역할을 해주니까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저류지는 물이 빠져나간 뒤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치우면서 원래 모습을 곧바로 되찾았습니다.

물에 잠겼던 정원에 핀 백일홍도 화려한 자태를 그대로 뽐내고 있습니다.


[김송백 / 정원 전문가 : 방치된 여기 저류지에 정원을 만든다는 것을 아주 좋고 좋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나주는 '에너지 수도'인데 에너지 수도만 딱 있는 게 아니고 녹색과 그린, 나무도 여기에 걸맞은 것을 심으면 최고가 될 것 같아요.]

영산강 둔치에는 '국가 정원'을 목표로 모두 277억 원을 들여 '들섬' 등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화려한 '마한' 문화가 꽃피었던 호남의 젖줄 영산강 르네상스를 위한 밑거름입니다.

[강정석 / 나주시 영산강 르네상스추진단장 : 나주시가 조성하고 있는 영산강 정원은 홍수 때 저류지로 홍수 조절 기능을 하고 평상시에는 시민이 즐겨 찾는 친수 공간 역할을 하는 멋진 힐링 정원으로 가꿀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목사골' 나주에서는 남도의 맛과 멋, 흥을 만끽할 수 있는 영산강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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