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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욕심 내려놓고 세계선수권 정조준"

연합뉴스TV 우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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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셔틀콕 여제' 안세영 선수가 중국오픈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경기 도중 무릎에 이상을 느껴 기권을 선언했는데요.

휴식 후 다음 대회,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시즌 압도적 경기력으로 사상 첫 '슈퍼 1000' 등급 석권을 노렸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중국오픈 4강,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재발하면서 스스로 기권을 선택했습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더 무리하면 저에게도 더 안 좋을 것 같아서 저도 욕심이 있었지만 그 욕심을 부리다 보면 더 큰 화를 불러올 것 같아서 좀 내려놓았었던 것 같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무릎 힘줄을 다친 뒤 통증은 안세영을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피로가 누적되면서 증상이 나타난 건데, 이번 시즌 6개 대회 우승을 휩쓰는 과정에서 안세영은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꾸준한 모습들, 업다운이 많이 없는 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그렇게 보여준 것 같아서, 선수로 보여준 것 같아서 되게 뿌듯한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부분에서 제가 조금 부상을 좀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슈퍼1000 슬램'을 포기하면서까지 선택한 무대는 다음달 열리는 파리 세계선수권입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 이제는 과정까지 예쁘게 만들고 싶습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전보다는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지금은 결과보다는 저의 플레이나 어떻게 하면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라는 생각 때문에 굉장히 더 설레고…"

안세영은 정밀 검사로 무릎 상태를 살핀 뒤 훈련 스케줄을 정비해 세계선수권을 대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김세연]

#배드민턴 #안세영 #파리 #올림픽 #세계선수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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