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포포투’는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 LAFC와 접촉하고 있다. 손흥민은 엄청난 연봉을 받고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수 있다. 손흥민과 계약은 현재 MLS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5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리빙 레전드’다. 프리미어리그에선 333경기에서 127골 77도움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이제 그는 커리어의 전환점에 서 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단 1년. 영국 '타임즈'에 따르면 토트넘은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손흥민 측은 이를 거절했고,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선에서 머물렀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MLS가 손흥민에게 손짓했다. 그중에서도 LAFC가 적극적으로 손흥민 영입에 나섰다. '데일리 메일'은 "LAFC는 이미 손흥민 측과 접촉했고, 토트넘은 그가 떠나길 원할 경우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LAFC가 메시급 연봉을 지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구단 내 최고 연봉자는 데니스 부앙가로 약 370만 달러(약 51억 원)에 불과하다. 최근 지명 선수였던 올리비에 지루도 떠난 상황이라 자금 여력은 생겼지만, 손흥민의 요구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손흥민 영입은 단순한 구단의 문제가 아니다. 리그 전체가 움직여야 가능한 ‘빅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MLS는 샐러리캡 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구단당 3명까지 예외 규정을 두는 ‘지명 선수 제도(DP Rule)’를 통해 고액 연봉 지급이 가능하다. 메시 역시 해당 제도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포포투는 “LAFC는 손흥민의 요구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긴 어렵다. 리그 차원의 보조금, 제3자 후원사(글로벌 브랜드 등)의 개입 없이는 계약이 성사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LA는 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로, 손흥민의 마케팅 파급력은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 손흥민이라는 슈퍼스타의 영입에 리그, 스폰서,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 자산이자 경기력도 갖춘 선수다.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컵 대회 전부를 통틀어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현재에도 전성기급은 아니지만 유럽5대리그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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