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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머리 쓰다듬으며 "잘 다녀와"…산하, 훈련소까지 함께했다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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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윤산하가 멤버 차은우 입대 현장을 찾아 그를 배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아스트로 윤산하가 멤버 차은우 입대 현장을 찾아 그를 배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25)가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28·본명 이동민)의 입대 현장에 동행했다.

산하는 28일 SNS(소셜미디어)에 "군대 보낼 때 입는 옷. 잘 다녀와 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에는 산하가 차은우 어린 시절 사진과 '군대 보낼 때 입는 옷'이라는 문구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담겼다.

차은우의 훈련소 입소 과정도 공개됐다. 산하는 입소 전 차은우와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다. 짧게 깎은 머리가 어색한 듯 산하는 차은우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기도 했다.

아스트로 윤산하가 멤버 차은우 입대 현장을 찾아 그를 배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아스트로 윤산하가 멤버 차은우 입대 현장을 찾아 그를 배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차은우가 다른 장병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아스트로 팬덤 '아로하'가 준비한 '은우야 우리는 당신을 기다릴게요' 현수막도 눈길을 끌었다.

차은우는 입대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유튜브 라이브로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내게도 이런 날이 온다니 신기하다. 지금이 2~3살 이후로 가장 짧은 머리인 것 같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크고 작은 일에 행운이 있기를"이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차은우는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 2016년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꾸준히 병행해 왔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영화 '퍼스트 라이드'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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