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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韓美 관세 협상 지원 위해 워싱턴행

조선비즈 홍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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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그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그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미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출국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에 제안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구체화를 위해 한국 협상단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미국 조선업 재건을 돕는 대가로 관세 인하를 이끌어내는 전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구호인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본뜬 이름이다.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의 뉴욕 자택에서 한미 산업장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MASGA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미국 측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올 초 1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한화필리십야드)를 인수했다.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한화필리십야드에 대한 추가 투자, 현지 기술 이전, 인력 양성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한다.

홍다영 기자(h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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