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방·통일·해수부 장관 등 임명장 수여...15명 임명 완료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8일) 대통령실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그리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줬습니다.

현역 의원 출신 첫 국세청장으로 낙점된 임광현 국세청장도 함께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안규백 장관에게, 비상계엄 사태 관련 불법 부당한 지시에 소극적으로 임한 간부들에 대한 특진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성숙 장관에게는 실패한 창업자와 인재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 대통령 대신 6·25 정전 협정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해 불참했습니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에 임명된 국무위원은 유임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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