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콘텐츠 ‘워크돌’에서 불법 여권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것으로 보이는 대리점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워크맨’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해당 논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신입 경찰인데 가리봉동 가요?’라는 제목의 ‘워크돌’ 콘텐츠가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 MC인 빌리 멤버 츠키는 일일 경찰이 돼 실제 경찰관들과 함께 가리봉동을 순찰했다.
![]() |
28일 ‘워크맨’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해당 논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신입 경찰인데 가리봉동 가요?’라는 제목의 ‘워크돌’ 콘텐츠가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 MC인 빌리 멤버 츠키는 일일 경찰이 돼 실제 경찰관들과 함께 가리봉동을 순찰했다.
이때 츠키와 경찰들은 가리봉동 시장 인근의 한 통신사 대리점을 찾았다. 그러나 대리점 앞에 ‘불법 여권 카드 개설’이라는 뜻의 중국어 문구가 적혀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불법 휴대전화 개통이 이뤄지고 있는 대리점이 방송에 등장한 것이냐고 지적하고 있다.
경찰들이 대리점으로 들어서자 손님들이 황급히 매장을 빠져나가는 모습까지 방송에 담기며 불법 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 개통 행위가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또한 방송에서는 경찰들이 가리봉동 시장 일대를 순찰하던 중 일부 시민들이 적대심을 드러내며 화를 내는 장면도 담기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경찰은 “최근 불법 체류자분들을 체포했다. 시장이 중국인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주 고객층이 사라지니까 저희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