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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 비올 장내매수 통해 지분율 94% 확보

머니투데이 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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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는 28일 공개매수와 장내매수를 통해 비올 주식 5415만6194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올 발행주식 총수 기준 92.7%에 달한다.

발행주식 총수에서 의결권이 없는 자기주식을 제외한 의결권을 가진 유통주식수 기준으로는 93.8%에 해당한다.

VIG파트너스는 충분한 수준의 지분율을 취득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히 주식의 포괄적 교환 등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상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비올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하지만 최대주주 지분율이 90%를 넘을 경우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 결의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자기주식은 통상적으로 간단한 이사회 결의만으로 소각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VIG파트너스가 확보한 비올 지분율은 이미 90%를 넘어 비올의 주주총회 없이 간이 교환 방식으로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할 수 있다.

다만 VIG파트너스는 현재 취득한 지분율 수준과 무관하게 지난 9일 공시한 것처럼 잔여 지분 전체에 대해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가격 수준인 주당 1만2500원의 장내 상시매수를 지속해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VIG파트너스가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진행할 경우 해당 이사회 결의를 한 이후 실제로 소액주주들이 교부금을 수령할때까지 약 70여일 기간이 소요돼 해당 기간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소액주주들이 장내에서 즉시 매각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둘 계획이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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