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2분기 매출 1조 넘겼다···전년 동기 대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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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42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9181억원) 대비 13.5%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1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685억원) 대비 18.7% 증가했다.

실적은 △시스템 통합(SI) △정보기술 아웃소싱(ITO) △차량 소프트웨어(SW)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각각 2분기 기준 3879억원(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 4238억원(13.7% 증가), 2303억원(7.3% 증가) 매출을 기록했다.

분야별 매출을 살펴보면, SI 부문에서는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ITO 영역에선 그룹사 대상 IT 운영 역할 확대 및 SW 공급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차량SW 사업에서는 내비게이션 SW 매출이 증가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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