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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클라우드 창립자 "현존 AI기술 90% 10년 내사라질 것"

뉴스1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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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등 챗봇이 AI 활용 관련 편견 또는 왜곡 만들어"



왕지안(Wang Jian) 알리바바 클라우드 창립자ⓒ AFP=뉴스1

왕지안(Wang Jian) 알리바바 클라우드 창립자ⓒ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알리바바 클라우드 창립자인 왕지안(Wang Jian) 중국 공정원 원사가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전문가들이 언급하는 인공지능(AI) 90%는 5년이나 10년 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AI의 대중화를 이끌어 찬사를 받은 미국 스타트업(오픈AI)이 AI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관련 편견 또는 왜곡된 이해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라며 "AI 챗봇이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했지만, AI 응용 분야는 그보다 훨씬 광범위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AI 검색·챗봇·쇼핑 등) 대부분은 진정한 기술의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AI 챗봇 등이 우리 연구에 도움이 되고 있어 나쁘지는 않은 일"이라고 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초부터 AI 모델을 오픈소스 방식으로 쏟아내고 있다. 지난주 △추론 모델 △코딩 모델 △비추론 모델 △번역 모델 등 4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코딩 모델 '큐원3-코더'(Qwen3-coder) 경우 주요 성능 벤치마크에서 오픈AI와 구글의 최신 모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왕 창립자는 인터뷰에서 오픈AI·앤트로픽 등이 택한 폐쇄형 정책을 두고 "장기적 관점에서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오픈소스 전략의 우위를 강조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 간 수 억 달러짜리 인재 쟁탈전 관련 질문에 "성공 공식이 아니다"며 "얼마나 고연봉인가보다는 적합한 사람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으로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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