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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로봇 인공관절수술 시행 1년 만에 3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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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규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사진=부천성모병원)

박일규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사진=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인공관절 수술로봇 코리(CORI)를 도입한지 1년 만에 누적 300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이 지난해 도입한 인공관절 전용 로봇 코리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밀함을 결합한 수술 보조 시스템이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인대·신경 손상 예방, 절개 부위 최소화로 수술 후 통증 감소, 빠른 회복 도모, 감염 최소화 등의 장점을 갖췄다. 부천성모병원은 환자 만족도가 높아 단기간에 300례 달성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코리는 컴퓨터단층촬영(CT) 없이도 수술실에서 환자 뼈를 실시간 스캔하고, 3차원(3D) 네비게이션 기술로 절삭 범위를 지정한다. 인대 간격 정보를 시각화해 환자 체형에 맞춘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따른 흔한 불편감인 다리 뻣뻣함을 해소하기 위해, 3D 영상으로 360도 관절 상태와 균형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인공관절을 정밀하게 삽입한다.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박일규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집도의로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무릎 상태에 맞는 최적화된 로봇수술로 보행의 기쁨을 다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코리를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국제 교육자 자격을 취득, 무릎인공관절수술 관련 의료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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