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민선 8기 '구민 공감 10대 정책' 구민투표로 정한다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 유성구가 민서 8기 구민공감 10대 정책을 구민투표로 정한다.

유성구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 가운데 구민이 직접 성과를 체감한 '10대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8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민선 8기의 변화를 주도한 핵심 정책들을 구민의 눈높이에서 냉철하게 평가하고,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성공적인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될 10대 정책은 구민 체감도와 만족도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정책 수립 및 시책 추진의 핵심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투표 대상은 총 20개의 정책 후보로 구성되며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한 우수 사례, 구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킨 생활 밀착형 투자 사업, 그리고 언론에서 집중 조명된 주요 역점 사업 등을 중심으로 엄선됐다.

주요 후보 정책으로는 ▷사계절 축제 운영 ▷유성온천 거점 지구 인프라 구축 및 관광 콘텐츠 강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구축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문화 체육 인프라 조성 ▷어은·궁동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된다.

유성구민이라면 누구나 유성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제시된 20개 후보 중 구민이 직접 체감한 5개의 정책을 복수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민선 8기 동안 유성구는 행정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며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구민이 직접 체감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과제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완벽하게 추진하고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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