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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막스플랑크, 나노의학 연구센터 개소…나노·의생명 융합 공동연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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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연세대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회와 연세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공동 연구센터인 '막스플랑크-연세 IBS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28일 연세대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회와 연세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공동 연구센터인 '막스플랑크-연세 IBS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기초과학연구원(IBS)과 연세대가 세계 선도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와 나노의학 연구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센터를 운영한다. 한국과 독일 간 기초과학 연구 협력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연세대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회와 연세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공동 연구센터인 '막스플랑크-연세 IBS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막스플랑크 연구회는 독일 내 84개 연구소 외 해외연구소, 인터내셔널 센터 등을 운영하며 기초과학 글로벌 협력을 선도한다. 막스플랑크 인터내셔널 센터는 막스플랑크 연구회가 세계 유수 파트너 연구기관과 국제 공동연구를 선정·지원하는 연구 협력 거점으로, 세계 10개국 18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막스플랑크-연세 IBS 센터는 아시아에서는 일본(RIKEN)에 이어 두 번째로 출범하는 연구 협력 거점이다. 심부 조직이나 세포를 비절개 및 비삽입 등 비침습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나노의학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독 양국 대표 기초과학 연구기관이 동등하게 협력하는 연구센터다.

막스플랑크 연구회와 IBS는 공동연구를 위해 각각 최대 약 8억원을 최장 10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독일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와 행동신경생물학연구소, 한국 IBS 나노의학연구단이 센터를 공동 운영하고 연세의료원이 임상 적용 등에 협력한다.

협력 체계를 통해 나노 전달체 및 정밀 제어 기술개발, 신경과학적 검증, 임상 적용 검토 및 질환 모델 제공 등으로 연계되는 다학제적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요아킴 스파츠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장과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이 공동센터장으로서 맡는다.


막스플랑크-연세 IBS 나노의학 센터 운영 개요

막스플랑크-연세 IBS 나노의학 센터 운영 개요


IBS 나노의학연구단은 2015년 출범 이후 연구단 성과평가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SCI 논문 총 366편(피인용 상위 1% 논문 15건 포함), NSC 게재 논문 7건 등 성과를 창출해 왔다.

연구단은 이를 통해 확보한 나노과학 분야 핵심 인프라와 최고급 인력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센터를 통해 나노-뇌과학, 나노-면역학 등 미래 의학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도영 IBS 원장은 “우리 연구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연구 협력 기반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정택렬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실장 직무대리는 “막스플랑크-IBS 센터 정식 출범이 기초과학 국제 협력의 선진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양국 간 우호 증진과 나아가 인류 공영에도 이바지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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