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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타이틀 향해 성큼성큼… 더 리더, 전 챔프 휘태커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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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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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 입성한 지 8개월, 벌써 4연승을 내달렸다.

레이니어 더 리더(네덜란드)가 미들급(83.9㎏) 랭킹 톱5로 올라섰다.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호주)까지 넘어서며 타이틀샷을 요구했다.

UFC 미들급 랭킹 13위 더 리더(21승2패)는 지난 27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더 리더’ 메인이벤트에 출전, 5위 휘태커(27승9패)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47-48, 48-47, 48-47)을 거뒀다.

니킥이 결정적이었다. 1라운드만 해도 휘태커에게 테이크다운을 다 막힌 채 펀치 대결에서 밀린 바 있다. 더 리더는 2라운드부터 니킥 전략으로 임했다. 지난 경기에서 신성 보 니컬을 쓰러뜨린 1등공신이었다. 이번에도 전 챔피언 휘태커에 맞서 큰 데미지를 줬다. 여러 차례 니킥을 허용한 휘태커는 급격하게 체력이 빠지며 기동력이 줄어들었다. 더 리더는 경기 내내 압박하며 클린치와 테이크다운으로 휘태커를 괴롭혔다.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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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는 서로 위기를 주고받았다. 더 리더는 니킥에 이은 펀치로 휘태커에게 큰 충격을 줬다. 휘태커는 더 리더의 니킥에 오른손 오버핸드훅 카운터를 적중시켜 녹다운을 얻어냈다. 이어 그라운드 앤 파운드 후속타를 날렸지만, 더 리더는 간신히 쓰러지지 않았다.

판정단은 2대 1로 더 리더의 손을 들어줬다. 더 리더는 “굉장히 비등한 경기였다”며 “이런 경기를 원하지 않았다. 휘태커를 1라운드에 끝냈다면 훨씬 더 좋았겠지만, 그는 너무나 터프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를 테이크다운해 초크로 끝내려고 했지만 그는 굉장히 강인하고, 내구력이 뛰어났다”고 덧붙였다.


다음 목표는 UFC 정복이다. 과거 아시아 단체인 ONE 챔피언십서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더 리더는 이제 UFC 정상을 노린다.

그는 “어쩌면 다음은 함자트 치마예프나 드리퀴스 뒤 플레시일 수 있다”며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UFC 미들급 챔피언 뒤 플레시는 오는 8월17일 UFC 319에서 랭킹 2위 함자트 치마예프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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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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