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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루이스 디아스, 논란 뒤로한 채 바이에른 뮌헨 이적 임박

MHN스포츠 오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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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인턴기자) 디오구 조타 장례식 불참 논란에 휩싸였던 루이스 디아스가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스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적료는 7500만 유로(한화 약 1218억 원)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덧붙이며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HERE WE GO!"를 외쳤다.

디아스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적 후 첫 시즌부터 주전 윙어로 활약했으며, 세 시즌 동안 124경기 3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시즌에는 전반기만 소화했음에도 리그 18경기 14골 4도움을 터트리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힘입어 20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합류한 디아스는 뛰어난 온더볼 능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빠르게 주축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에는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50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그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 우승의 주축으로 활약한 디아스였지만 리버풀은 매각에 열려 있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추가 기량 발전 여지가 적은 28세라는 나이에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다는 점, 신체적 능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드리블러라는 점,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과는 별개로 경기력에서의 기복은 여전하다는 점이 이유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충격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고 파티를 즐기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디아스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보도들이 쏟아져 나왔다,

결국 그는 AC 밀란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고, 아르네 슬롯 감독은 디아스가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인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좌측 윙어 보강이 시급했던 뮌헨이 가장 적극적으로 디아스 영입에 뛰어들었다. 초기 6000만 유로(한화 약 974억 원)의 제안은 리버풀 측에 거절당했으나, 이후 제안을 상향 조정하며 양 구단이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디아스가 뮌헨의 2년 연속 리그 우승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로마노 SNS, 디아스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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