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에서도 2035세대, 60대 이상 세대별로 소비를 즐기는 ‘핫플레이스(인기명소)’ 차이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5세대는 외식·여가 중심의 골목상권인 홍대·합정이 있는 ‘서교동’을, 60대 이상은 생활밀착형 소비가 가능한 주거지 인접 상권인 ‘반포동’에서 지갑을 열었다.
28일 삼성카드 데이터랩이 발표한 ‘삼성카드 세대별 지수로 본 지역별 청년과 시니어 소비’ 리포트에 따르면, 마포구 서교동은 20~35세의 청년층 소비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외식(0.78), 쇼핑(0.62), 생활(0.69), 여가 및 여행(0.66) 등 전 업종에서 높은 소비지수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맛집과 카페가 밀집된 골목 상권인 ‘마포구 연남동’은 높은 외식 소비지수(0.64)를 보여 2035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기명소로 나타났다.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선 ‘영등포구 여의동’은 쇼핑 소비지수 0.58을 기록해 쇼핑 인기명소로 자리잡았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 특화 의료시설이 밀집한 ‘강남구 논현1동’은 생활 소비지수가 0.58로 두드러졌다. ‘관악구 서원동’은 PC방, 오락실 등 유흥시설이 모여 있어 여행 및 여가 지수(0.53)가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 시니어층은 여가나 여행보다 외식, 쇼핑, 생활 업종에서 소비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반포4동’은 생활(0.48), 쇼핑(0.47), 외식(0.43)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소비지수를 기록하며 시니어 소비가 활발한 지역으로 꼽혔다.‘동대문구 제기동’은 한의원과 건강보조식품 매장이 밀집해 있어 생활 소비지수가 0.47에 달했다. 이는 서울 평균 대비 42% 높은 수치다.
28일 삼성카드 데이터랩이 발표한 ‘삼성카드 세대별 지수로 본 지역별 청년과 시니어 소비’ 리포트에 따르면, 마포구 서교동은 20~35세의 청년층 소비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외식(0.78), 쇼핑(0.62), 생활(0.69), 여가 및 여행(0.66) 등 전 업종에서 높은 소비지수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맛집과 카페가 밀집된 골목 상권인 ‘마포구 연남동’은 높은 외식 소비지수(0.64)를 보여 2035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기명소로 나타났다.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선 ‘영등포구 여의동’은 쇼핑 소비지수 0.58을 기록해 쇼핑 인기명소로 자리잡았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 특화 의료시설이 밀집한 ‘강남구 논현1동’은 생활 소비지수가 0.58로 두드러졌다. ‘관악구 서원동’은 PC방, 오락실 등 유흥시설이 모여 있어 여행 및 여가 지수(0.53)가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 시니어층은 여가나 여행보다 외식, 쇼핑, 생활 업종에서 소비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반포4동’은 생활(0.48), 쇼핑(0.47), 외식(0.43)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소비지수를 기록하며 시니어 소비가 활발한 지역으로 꼽혔다.‘동대문구 제기동’은 한의원과 건강보조식품 매장이 밀집해 있어 생활 소비지수가 0.47에 달했다. 이는 서울 평균 대비 42% 높은 수치다.
2035세대와 60대 이상 소비가 모두 활발한 지역으로는 종로1·2·3·4가동과 역삼1동이 꼽혔다. 종로1·2·3·4가동은 귀금속과 약국 소비 비중이 두 세대 모두에서 높게 나타났다. 귀금속 소비의 경우 2035세대 비중은 68.6%, 60대 이상도 35.7%로 나타났다. 약국 이용 비중도 2035세대는 36.4%, 60대 이상은 24.3%로 높았다.
역삼1동은 생활 소비의 중심이 병원이었다. 성형외과(22.9%), 피부과(14.9%)가 2035세대 주 소비처였고, 60대 이상은 치과 이용 비중이 28%로 가장 높았다.여가·여행 소비 업종에서는 호텔과 스포츠시설이 주요 소비처로 부상했다. 시니어층은 호텔 이용 비중이 73%로 높고, 청년층은 스포츠시설(34.8%)과 호텔(31.3%) 순이었다. 정호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