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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61.5% 2주째 하락..."인사 논란·재난 피해 영향"[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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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소폭 하락
리얼미터 "악재 부정적 여론 형성"
민주 50.8%… 국힘 29.0%로 상승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이는 2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한 비율은 전주(62.2%)보다 0.7%포인트 하락한 61.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비율 중 '매우 잘함'은 50%, '잘하는 편'은 11.5%로 집계됐다.

한편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잘 못함' 응답은 전주(32.3%)보다 0.7%포인트 상승한 33.0%였으며, '잘 모름'은 5.5%로 전주와 동일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추이를 두고 "4주째 60% 초반대의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세를 유지했으나, 정부의 잦은 인사 논란과 더불어 폭우·폭염 등 재난 피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4~25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동일한 50.8%를 기록하며 5주 연속 50%대를 지켰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29.0%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도 격차는 21.8%포인트로 좁혀졌다. 개혁신당은 3.8%, 조국혁신당은 3.5%, 진보당은 1.2%를 각각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다. 각 설문조사의 응답률은 5.7%와 4.6%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민기 인턴 기자 alsrl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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