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한동훈 "文 -70점 난 -60점…최동석 점수표 기괴, 이정도면 무속인"

중앙일보 김은빈
원문보기
사진 한동훈 전 대표 페이스북

사진 한동훈 전 대표 페이스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과거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오른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에 대해 "더 늦기 전에 사퇴시켜야 한다. 그게 이 정부를 위해서도 좋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동석 처장이 '한국 문명을 발전시킨 사람들'과 '한국 문명을 퇴보시킨 사람들'을 기괴한 점수표로 계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에는 최 처장이 과거 자신이 개발했다며 발표한 'APM(역량진단지수)을 통한 고위공직자 적합성 진단 결과'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한국 문명을 발전시킨 사람들'로 이재명(96%), 추미애(78%), 송영길(62%), 김용민(60%)이 각각 거론됐고, '한국 문명을 퇴보시킨 사람들'로는 윤석열(-113%), 문재인(-70%), 한동훈(-60%), 조국(-47%)이 언급됐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임현동 기자. 2025.07.22.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임현동 기자. 2025.07.22.



한 전 대표는 "저(-60점)를 문재인 전 대통령(-70점)보다 10점이나 덜 나쁜 사람으로 점수 매겼다. 놀랍지만 고맙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인간을 대상으로 이렇게 점수를 매기는 것은 처음 본다"며 "이 정도면 '무속인'에 가까운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 분을 이재명 정부 인사실무총책으로 그대로 두면 앞으로 이 정부 인사업무가 이 기괴한 점수표처럼 이분 촉에 따라 비과학적으로 되는 게 아닌지 국민들께서 걱정하실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사퇴시켜야 한다. 그게 이 정부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