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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막말’ 인사처장 두고 “어떤 선택을 할 지는 임명권자 몫”

조선일보 신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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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관련 최동석 막말 관련해서는 “말씀 과하게 하신 분 같긴 하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에 대해 “논란되는 인사는 사전에 설명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이 이번에 생략된 것 같다”며 “말씀을 많이 과하게 하신 분 같긴 하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막말 논란’이 벌어진 최 처장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낸 것이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강준욱 전 비서관과는 다르다”면서도 “논란되는 인사는 사전에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일전에 자진 사임했던 강준욱 비서관하고는 결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헌법적 가치나 이런 게 아니라 이건 선택의 문제”라고 했다.

윤 의원은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논란이 되는 인사가 있거나 이 인사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면 사전에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저런 사정을 설명하고 이 사람이 필요한 이유를 제시하는 게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데 용이한 것 아닌가. 그런 과정들이 이번에 생략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선택을 할지는 임명권자의 판단”이라며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이고 국민 여론과 역량 등을 감안해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했다.

한편, 최 처장은 지난달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이 오늘날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발언하는 등 정부 전현직 인사들에 대한 막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신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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