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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약진에도 코스피 약보합…삼성전자 2% 급등[개장시황]

뉴스1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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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포인트(p)(0.06%) 하락한 3194.2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3228.61로 장을 열었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487억 원 순매수하는 중이다. 기관은 154억 원, 외국인은 394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43% 오르는 중이다. 6만 8200원으로 장을 열고 6만 7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전 삼성전자가 글로벌 대형 업체와 22조7648억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 지난해 매출 300조8709억 원의 7.6%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업체와 생산공정 등 주요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협상 타결 임박 소식, '매그니피센트7'(M7)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0.47%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0%, 0.24%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미 관세 협상 결과는 타결 여부보다 상호 관세 인하 폭(기존 25%)과 자동차 관세의 인하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에 따라 대표적 관세 피해주인 자동차뿐만 아니라 지수 전반에 걸친 하방 경직성에 변화가 생길 것이고 관련 뉴스에 대한 주가 민감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0.94p(0.12%) 하락한 806.0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8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83억 원, 기관은 318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41080) 1.27%, 알테오젠(96170) 0.76%,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1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 -4.78%, 파마리서치(214450) -2.51%, HLB(028300) -1.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12%, 펩트론(087010) -0.7%, 에코프로비엠(247540) -0.52%, 에코프로(086520) -0.2% 등은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381.5원에 출발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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