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IBK證 “세진重, HD현대重 군산조선소 ‘MRO 기지’ 되면 수혜 가능성”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원문보기
세진중공업이 제작한 액화가스탱크(Liquefied Gas Tank). /세진중공업 제공

세진중공업이 제작한 액화가스탱크(Liquefied Gas Tank). /세진중공업 제공



IBK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가 미국 해군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기지가 되면 세진중공업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28일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세진중공업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 중 제기된 HD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를 MRO 기지로 탈바꿈하는 논의가 현실화하면 세진중공업도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군산조선소는 선박 블록(Block)을 생산 중인데, MRO 기지가 되면 HD현대중공업이 지금처럼 블록 제조로 활용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오 연구원은 “미 해군 함정의 MRO 전용 기지로 (군산조선소가) 재편되려면 방위산업체로 지정돼야 한다”며 “또 남중국해 해상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기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군산조선소에서 블록을 건조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세진중공업 입장에선 목표로 하는 2027년 선박 40척분 탱크를 인도할 가능성이 커진다. 오 연구원은 “군산조선소에서 탱크 제작이 어려워지면 HD현대미포의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연료 공급선)용 탱크 10척을 자체 제작하는 점을 고려해도,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수주한 가스선만으로도 세진중공업은 목표 달성이 거의 확실해진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특히 세진중공업이 주가 조정을 받을 이유도 더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진중공업은 여전히 기자재 업체 가운데 11.4%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탱크 인도 수가 늘면 수익성이 개선돼, 세진중공업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울 시내버스 파업
    서울 시내버스 파업
  2. 2케데헌 골든글로브 2관왕
    케데헌 골든글로브 2관왕
  3. 3이재명 대통령 종교지도자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 종교지도자 간담회
  4. 4우원식 국회의장 필리버스터 개선
    우원식 국회의장 필리버스터 개선
  5. 5타마요 하윤기 부상
    타마요 하윤기 부상

조선비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