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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복제’ 울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3년 연속 국비 확보

뉴스1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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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7억 등 129억 투입…“전역 전자지도 최신화”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국비 연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계획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복제(트윈) 울산’ 사업이 완성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보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1:1000) 수치지형도 제작과 디지털 복제 운영에 필수적인 도심지역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골자로 한다.

특히 대축척 수치지형도는 기존 1:5000 지형도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하수관, 가로등, 횡단보도 등 도시 인프라의 세부 요소 위치까지 포함하고 있어 도시계획 수립, 사회 기반시설 설계, 긴급대응, 지하시설물 관리 등에 핵심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2024년 35억 원의 예산으로 공모사업을 시작해 3년 동안 총 129억 원을 들여 울산 전역의 전자지도를 최신화하는 ‘디지털 복제 울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반구천·태화강 일원과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항공·드론 촬영과 라이다(LiDAR),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초분광영상 등을 활용해 △태화강 생태하천지형도 △탄소공간지도 △정밀도로지도 △3D 건물·수목 모형 등 기초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정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도시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 편의와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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