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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첫 결실...노후 산단에 최첨단 주거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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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 국책은행이 힘을 모아 만든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의 첫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낡은 산업단지에 문화시설을 갖춘 최첨단 주거지를 조성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입니다.

이윤재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구미의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박한성 씨.


아무리 일찍 일어나도 출근 시간이 늘 촉박합니다.

회사가 있는 국가산업단지 주변에는 마땅한 곳이 없어 멀리 떨어진 원룸에 사는 탓입니다.

주거지역이 아니라서 즐길 거리나 편의시설이 부족하지만, 달리 대안이 없습니다.


[박한성 / 방위산업 중소기업 직원: 주변에 문화생활이나 이런 공간이 좀 없어서 여기서 좀 많이 이동해서 문화생활을 해야 하는 게 있고요. 그리고 출근 같은 경우에도 사실 회사랑 조금 떨어져 있는데, 무조건 차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항상 좀 문제가 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호소하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 바로 청년들의 주거 문제입니다.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도 부족한 주거시설과 도시환경을 이유로 지방 취업을 꺼리는 청년이 많다는 겁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또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늘리려고 정부와 지자체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지난해 정부와 산업은행 등이 자본을 넣어 만든 '지역활성화투자펀드'의 첫 사업으로 경북 구미에 450여 실을 갖춘 최첨단 주거지를 조성하는 겁니다.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앞으로 문화 선도 산단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힐링하면서 일도 찾고, 자기만족을 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지역활성화투자펀드가 청년의 지역 정착과 기업의 고용을 유인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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