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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할리우드' 꿈꾸는 인천, 해외기업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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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는 K-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관광산업이 융합된 'K-콘 랜드'를 경제자유구역에 조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문화 콘텐츠 제작 허브 구축을 통해 '아시아 할리우드'로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보고 정부는 지난해 '콘텐츠산업 진흥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2027년 글로벌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입니다.

인천시는 공항과 항만이 있는 만큼 콘텐츠 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적임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에 'K-콘 랜드' 조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의 하나로 K-콘텐츠와 관광이 융합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개발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지난 12일): 단순하게 주거지역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여기에 호텔, 교육기관, 그리고 무엇보다 문화를 입혀서 관광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콘텐츠 산업의 메카인 미국 할리우드에 있는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세계 최고의 스튜디오 개발 운영사인 'MBS그룹'과 에미상을 2차례 수상한 스타게이트 스튜디오 등과 투자의향서를 교환했습니다.

[샘 니콜슨 / 스타게이트 스튜디오 CEO(지난 1월): 저는 한국이 서양과 동양의 문화적 가치와 감성을 모두 아우르는 국제적인 영화를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인천에서 놀라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주를 기반으로 도시 복원에 특화된 기업과 업무협약도 맺었습니다.

항구도시의 용도 폐기된 화력발전소를 고급 호텔로 만들어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만든 경험을 인천에 들여오겠다는 겁니다.

[리차드 케슬러 / 케슬러콜렉션 회장: 한국뿐만 아니라 인천도 훌륭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도시의 일부가 되는 것은 매우 신나는 일입니다.]

다만,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할 때 세금이나 토지 비용 등은 풀어야 할 숙제인 만큼 정부와 토지 소유자인 LH의 협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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