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 공장 현황/그래픽=김현정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반도체 관세를 2주 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5% 관세 일괄 부과를 골자로 한 무역협상 타결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반도체 생산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등 적절한 조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다. 러트닉 장관은 이달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조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뿐 아니라 의약품, 구리 등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한 상태이다.
반도체는 자동차와 함께 한국의 대미 주력 수출품이라는 점에서 반도체 관세가 발표·시행되면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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