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교수(왼쪽)와 장윤정 연구원이 '2025 한국뇌공학회 하계 워크숍'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했다. |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이민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장윤정 연구원)이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뇌공학회 하계 워크숍'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최근 2박3일 간 개최된 워크숍 'Best Paper Session'에서 '아급성 뇌졸중 환자의 뇌 연결성에 대한 이중 모드 뇌 자극의 즉각적 및 누적 효과'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혁신성과 연구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뇌공학회 하계 워크숍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뇌영상, 신경공학, 재활공학 등 첨단 융합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학술행사다.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 재활을 위한 새로운 뇌 자극법 '이중 모드 뇌 자극(DMBS)'의 임상 효과를 뇌파(EEG) 기반 뇌 연결성 분석 방식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방식은 즉각적인 신경 네트워크 변화는 물론 반복 적용시 누적적 회복 효과까지 확인돼, 재활 분야 임상 활용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이민지 교수는 “뇌졸중 재활에서 정량적 뇌 연결성 분석의 학술적 의의와 임상 파급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향후 DMBS 기법을 실제 치료 현장에 적용하고, 맞춤형 재활 전략 개발을 위한 다학제 협력 연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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