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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SOON' 나왔다! 뮌헨, 리버풀의 디아스 영입 임박..."이적료 1,219억+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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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루이스 디아스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디아스 영입이 임박했다. 리버풀과의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세부 조건 조율만 남은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1997년생인 디아스는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다.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지만, 상황에 따라 가짜 9번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남미 선수답게 드리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발밑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반대 전환 패스와 더불어 스트라이커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잘 만들어 준다.

바랑키야, 아틀레티코 후니오르, FC 포르투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했다. 비록 리그 후반기만 소화했지만 26경기 6골 4도움을 올리며 실력을 증명했다.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은 건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역량이 빛을 발휘하며 51경기 13골 5도움을 몰아쳤다. 전반기에는 아버지 납치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받았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17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디아스는 여러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바로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했기 때문. 앞서 지난 3일 축구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조타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영국으로 향하는 배를 탑승하러 가던 도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의 합동 장례식이 진행됐다. 당연히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시작으로 모든 팀 동료들이 참석해 조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그런데 디아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장례식 대신 그가 향한 곳은 콜롬비아 인플루언서 행사였다. 디아스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후 그는 따로 조타 추모 미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고, 뮌헨과 연결됐다. 앞서 뮌헨은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노렸지만 선수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영입이 무산됐다. 대체자로 디아스를 점찍었다.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이 리버풀의 디아스 영입을 놓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윌리엄스와 브래들리 바르콜라 영입에 실패한 뒤, 디아스에게 눈을 돌렸다"라고 전했다.

현재 리버풀은 프리시즌을 치르기 위해 홍콩에 있는 상황. 직전 경기에서 디아스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에 아르네 슬롯 감독은 "디아스는 이적과 관련해 결장했다. 최근 소문이 정말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는 우리와 열심히 훈련하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사실상 이적설을 인정했다.

그리고 뮌헨이 디아스 영입에 근접했다. 로마노는 "이번 이적은 추가 옵션을 포함해 7,500만 유로(약 1,219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현재 리버풀과 뮌헨은 옵션 조항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모든 것이 마무리되면 곧 'HERE WE GO'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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