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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PK 결승골’ 포항, 기성용 이적 후 첫 승…3연패 탈출에 지긋지긋했던 ‘대팍 징크스’도 탈피[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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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호재(가운데 아래쪽)가 27일 대구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이호재(가운데 아래쪽)가 27일 대구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이호재(가운데)가 27일 대구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이호재(가운데)가 27일 대구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3연패와 지긋지긋한 ‘대팍’ 징크스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포항은 2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포항(승점 35)은 5위 자리를 유지하며 상위권과 격차를 좁혔다. 반면 대구(승점 14)는 3연패에 빠지며 그대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1위 수원FC(승점 25)와 격차는 11점이다.

수비수 카이오가 23라운드 FC안양(0-4 패)전에서 퇴장으로 결장한 대구는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김진혁과 조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대구는 오베르단이 퇴장 징계를 끝내고 복귀, 기성용과 처음으로 실전 조합을 맞췄다.

대구가 먼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정치인의 왼발 중거리 슛이 포항 골키퍼 황인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0분에도 정치인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세징야의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대구가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김주공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포항 수비수 이동희가 넘어지며 걷어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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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포항은 조상혁 대신 이호재를 대구는 이림을 빼고 황재원을 투입했다. 대구는 후반 8분 김정현의 오른발 중거리 슈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들어 대구는 후방 지역에서 패스 미스가 연달아 나왔다.

포항은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어정원의 크로스를 조르지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대구 미드필더 김정현이 걷어냈다. 뒤이어 홍윤상의 헤딩 슛은 동료 이호재의 발에 맞고 흘러 나왔다.


포항이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앞서 이호재의 슛 과정에서 공이 김진혁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호재가 완벽하게 골키퍼를 속여내 득점했다. 이호재의 시즌 11호골.

대구는 후반 34분 에드가와 이용래를 투입했다. 세징야는 포항의 집중 견제를 받아 상당히 고전했다. 포항은 후반 42분 이태석과 신광훈을 동시에 넣었다. 포항이 그대로 한 골차를 지켜 승리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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