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부리그 소속의 카이저슬라우테른은 27일(한국시간) 독일 프리츠 발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AS로마에 0-1로 패했다. 전반 16분에 터진 에반 퍼거슨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이날 카이저슬라우테른 데뷔전을 치른 김지수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출전 시간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지수는 이날 83%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1이었고, 세리에A의 강호 AS로마는 김지수가 출전한 후반전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김지수는 결국 B팀이 아닌 실전 무대에서 뛰어야 했다. 그리고 독일 2부의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선택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서였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지난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의 1년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브렌트포드에 비해 전력이 낮으며 김지수가 주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충분한 팀이다.
이후 김지수는 AS로마전을 통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지난 시즌 세리에A 5위를 기록한 AS로마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으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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