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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카라큘라 용서 없다⋯2000만원 공탁금 거절 "진심으로 반성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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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공갈 사건에 연루된 유튜버 카라큘라의 공탁금을 거절했다.

27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쯔양은 최근 수원지방법원 제3-3형사부에 카라큘라 측이 공탁한 2000만원을 찾지 않겠다며 ‘공탁금 회수 동의서’를 제출했다.

쯔양은 해당 동의서를 통해 “억울하게 기소 된 것이라는 공탁자의 주장을 어느 정도 믿었으나 1심 판결문을 통해 어떤 행동을 해왔는지 알게 됐다”라고 적었다.

특히 카라큘라가 처벌불원의사를 받아내려는 목적으로 억울함을 주장하고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며 합의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유튜버 구제역, 주작 감별사는 쯔양의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해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카라큘라는 영상을 올리는 것보다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편이 더 낫다며 이를 부추긴 혐의로 기소됐다.


카라큘라는 1심에서 “공갈범죄에 가담한 적이 없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으나 최종 징역 1년에 집행 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주작 감별사 역시 같은 형을 선고받았으며 구제역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 22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카라큘라에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주작감별사와 구제역에는 징역 3년과 징역 4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9월 열린다.

한편 카라큘라는 지난달 기존에 활약하던 탐정 콘센트를 버리고 애니멀 유튜버로 복귀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제가 부족하고 자질이 없었던 탓에 벌어진 일들”이라며 “세상 속에 숨는다고 하여 잘못은 사라지지 않는다. 저 스스로 더럽힌 이름을 다시금 씻는 것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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