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장관 취임 시 보유한 네이버 주식 전량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네이버 주식은 직무와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만큼 후보자 및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주식 전량을 조속히 매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상장 주식인 놀유니버스 주식 또한 직무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돼 전량 매도할 예정이다. 매각이 어려운 경우 백지신탁을 통해 정리할 계획"이라며 "들국화컴퍼니 주식은 직무 연관성 심사를 거쳐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네이버를 거쳐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에 올랐다. 국회가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네이버(78억 6577만 원), 들국화컴퍼니(2억 1402만 원), 놀유니버스(60억 2868만 원) 등의 주식을 보유했다.
앞서 제기된 자녀 증여세 대납 의혹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증여세를 납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0년 최 후보자가 장남 및 장녀에게 8억 원을 각각 증여했으며 자녀들이 해당 현금으로 증여세를 직접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최 후보자 장남은 10억 2402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증여받아 2억 2491만 원을 증여세로 납부했다. 장녀는 5억 2946만 원 규모의 유가증권을 받아 8331만 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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