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달리기 100m 18세 이하(U-18) 세계신기록을 세운 일본 육상 선수 시미즈 소라토(16) [맥스프렙스]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일본 단거리 16세 육상 선수 시미즈 소라토가 남자 100m 달리기 18세 이하(U-18)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 이시카와현 세이료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시미즈는 지난 26일 일본 히로시마의 핫스태프 필드 히로시마에서 열린 일본고교육상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0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2023년 미국 크리스턴 밀러와 태국 푸리폴 분손이 세웠던 10초06의 기록을 넘어선 U-18 세계 신기록이다. 일본 성인 선수 전체를 통틀어도 다섯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시미즈는 이날 주최 측 집계로 9.995초를 찍었으나, 공식 기록은 10초00으로 확정됐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 4일 전국대회 예선에서 작성한 10초19였다.
남자 달리기 100m 18세 이하(U-18) 세계신기록을 세운 일본 육상 선수 시미즈 소라토(16) [유튜브 갈무리] |
16세에 불과한 일본 선수가 세계 100m 육상 역사를 새로 쓰자 해외 여러 언론들도 주목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세에 불과한 일본 소년이 이번 대회에서 10초00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오는 9월 열리는 도쿄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그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정말 멋진 광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RMC 스포르도 “시미즈가 100m 결승을 10초 만에 주파했다. 이 기록은 U-18 연령대에 달성된 최초의 기록으로, 이전엔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라고 보도했다.
남자 달리기 100m 18세 이하(U-18) 세계신기록을 세운 일본 육상 선수 시미즈 소라토(16) [마이니치신문] |
시미즈는 “나도 깜짝 놀랐다. 10초0.1 기록을 깨서 기쁘다”며 “마지막 그룹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았기 때문에 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내가 마치 전설을 쓴 것만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졸업 전 9초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